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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베타뉴스] KT 엠하우스, 한국지하철앱에 요우커 대상 기프티쇼 서비스
작성자seouladmin조회수293날짜2015/09/25

KT 엠하우스, 한국지하철앱에 요우커 대상 기프티쇼 서비스

2015-09-24 09:48:01 / 안병도 기자
(catchrod@betanews.net)

KT 엠하우스는 중국 디지털마케팅 전문회사 펑타이 코리아와 요우커 대상 모바일쿠폰 사업을 시작한다. 펑타이가 자체 개발한 중국인 전용 어플리케이션인 ‘한국지하철(한구어띠티에, 韩国地铁)’의 ‘혜택존(优惠区)’에 KT 엠하우스의 모바일쿠폰 서비스 ‘기프티쇼(giftishow)’가 입점하는 형태다.

두 회사는 지난 6월 30일 업무 협약을 체결한 지 불과 2개월여 만에 정식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 국내 유일의 중문(中文) 앱인 ‘한국지하철’의 노선 정보와, 모바일로 간편하게 상품을 구매하는 ‘기프티쇼’의 장점을 하나로 합친 결합 서비스 제공을 통해 중국 국경절 기간에 한국을 방문할 요우커들을 집중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요우커들은 ‘한국지하철’ 앱의 ‘혜택존’에서 회원가입 및 로그인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혜택존’에서는 ‘HOT, 먹기, 사기, 놀기, 0원 상품’ 5개의 카테고리를 제공하며, 원하는 상품을 선택하여 로그인 후 구매자명과 이메일 주소 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구매가 가능하다. 구매한 상품은 ‘내구매함’을 통해 확인하거나, 구매 시 입력한 이메일로 구매내역을 받아볼 수 있다. 또, 휴대폰 네트워크가 오프라인 상태일 때도 ‘내구매함’의 구매내역 상세 확인을 통해 상품 교환이 가능하다.
특히, 결제수단의 경우 중국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알리페이, 중국 유니온페이(은련·銀聯), 비자(Visa), 마스터(Master) 등을 제공하여 요우커의 결제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한국지하철’ 앱은 중문 간 번체, 일문, 영문까지 총 4가지의 언어를 지원한다. ‘혜택존’에서 미리 상품을 구매해두면, 현장에서 휴대전화를 보여주는 것 이외 별다른 액션을 취하지 않고도 상품을 교환할 수 있어 요우커들의 언어 소통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중문 간∙번체는 중국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SNS인 QQ, 위챗(웨이신), 일문, 영문은 Facebook 계정을 통한 로그인 기능도 함께 지원한다.

‘혜택존’에서는 서울 경기 지역의 인기 관광명소에 자리 잡은 트릭아이 미술관&아이스 뮤지엄, 명동 3D 블랙 아트, 인사동 박물관은 살아있다, 러브 뮤지엄 등의 입장권류 및 K-Live 체험권, 한강 크루즈 이용권과 기프티쇼 식음료 상품을 우선으로 선보인다. 이후 K-POP 콘서트 티켓, 면세점 할인쿠폰 등을 대거 유치하여 한류 문화, 쇼핑 등에 관심이 많은 요우커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KT 엠하우스 조훈 대표는 “이번 펑타이와의 제휴 서비스 제공은 국내 내수시장의 큰 축인 요우커들에게 기프티쇼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요우커들이 한류 문화와 쇼핑에 특화된 상품을 모바일로 편리하게 구매하고 이용한 경험은 한국관광에서의 좋은 기억으로 각인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의 자료에 따르면 요우커 중 ‘바링허우’(80後·1980년대 이후 출생자)라고 불리며, 중국 주요 소비계층으로 떠오른 자유 여행객의 비중이 2013년 57.2%에서 지난해 67.5%로 약 18%가량 증가했다. 이처럼 인터넷 사용에 익숙하고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젊은 세대들의 한국 관광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모바일을 통한 여행정보 검색과 쇼핑 등의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KT 엠하우스, 한국지하철앱에 요우커 대상 기프티쇼 서비스

 ▲ 사진제공 : KT

http://www.betanews.net/article/620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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