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어

제목[스포츠경향] 관광공사추천 여름시티투어 : 타세요~ 구경 한바퀴 뛰뛰빵빵 신바람
작성자seouladmin조회수282날짜2015/07/13

[관광공사추천 여름 시티 투어]타세요~ 구경 한바퀴 뛰뛰빵빵 신바람

윤대헌 기자 caos999@kyunghyang.com

입력: 2015년 07월 06일 21:04:16|수정: 2015년 07월 06일 21:15:19

한국관광공사는 ‘편리한 시티투어 여행’을 테마로 ‘2015년 여름특집 가볼 만한 곳’을 선정했다.‘광주광역시 여행의 첫걸음, 광주 시티투어’ ‘티켓 한 장으로 구석구석 돌아보는 춘천 시티투어’ ‘여름 향기 물씬 풍기는 경주 시티투어 2코스’ ‘세계유산에 등재된 백제의 고장, 공주 시티투어’ ‘부산의 자연 생태를 체험하는 시티투어 테마 여행’ ‘도시여행의 천국 서울을 가장 쉽게 여행하다, 서울 시티투어’ 등 6곳이다. 시티투어는 버스에 편안히 몸을 싣고 해설사의 친절한 설명을 들으며 여행을 즐길 수 있어 인기다.■ 광주 시티투어

근대문화유적 한눈에…하계유니버시아드 기간 매일 운행
광주광역시는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기간 중 광주호 호수생태원, 소쇄원, 충장사를 돌아보는 1코스와 양림동역사문화마을, 광주힐링가든센터, 광주김치타운을 돌아보는 2코스로 나누어 시티투어를 매일 운영한다. 대인예술시장 야시장을 돌아보는 3코스는 11일 하루만 운영하고, 16일부터는 모든 시티투어를 종전대로 주말에만 운영한다. 이중 양림동 투어 코스가 인기다. 양림산 아래에 자리한 양림동역사문화마을에는 동·서양의 문화가 공존한다. 동양 문화의 대표적인 공간은 이장우가옥이다. 조선 말기에 지은 집으로 안채와 사랑채, 행랑채, 곳간채, 대문간을 갖추고 있다. 마당 안쪽에 자리한 사랑채는 여행자들에게 차를 마시며 쉬어 가는 공간으로 개방되기도 한다. 이장우가옥에서 양림산 언덕으로 오르다 보면 다형다방을 만난다. 양림동이 배출한 문화 예술인의 기록이 담긴 공간이다. ‘다형’은 광주에서 교사로 생활하며 시를 쓴 김현승 시인의 호다. 양림동의 근대 건축 여행의 시작점은 호남신학대학교다. 캠퍼스에 자리한 선교사 묘역을 돌아보고, 선교사들의 이름을 딴 양림산 산책로를 따라 도서관 앞으로 내려오면 우일선선교사사택과 만난다. 사택에서 내려가면 양림동호랑가시나무가 있다. 양림동에는 이외에 양림교회 옆에 자리한 오웬기념각, 수피아여중 내에 자리한 광주 구 수피아여학교 수피아홀 등의 근대 건축물을 볼 수 있다. 광주광역시관광협회 (062)233-3399

■ 춘천 시티투어

요일별로 코스 골라잡는 재미…환승티켓도
춘천 시티투어는 맞춤형과 순환형 두 가지가 있다. 맞춤형은 소양댐, 청평사, 김유정문학촌, 강촌레일바이크, 물레길, 소양댐, 강원도립화목원, 춘천막국수체험박물관 등을 둘러본다. 요일별로 코스가 달라 일정과 취향에 맞춰 선택하면 된다. 춘천역 1번 출구에서 오전 10시30분에 출발해 오후 5시30분에 일정을 마친다. 순환형은 A코스와 B코스로 나누어 코스별로 45인승 버스가 1일 3회 운행한다. A코스는 춘천역-공지천(MBC 입구)-물레길(카누 체험장)-등선폭포(삼악산)-남이섬-제이드가든-엘리시안강촌-구곡폭포(문배마을)-강촌역-김유정문학촌-남춘천역-명동(낭만시장)-춘천역으로, 2시간20분이 소요된다. B코스는 춘천역-공지천-물레길-등선폭포-남이섬-강촌역-김유정문학촌-구봉산전망대(카페거리)-옥산가(옥동굴 체험장)-소양강댐(물문화관)-신북맛집촌(닭갈비, 막국수)-춘천막국수체험박물관-강원도립화목원-애니메이션박물관(춘천로봇체험관)-춘천역으로, 2시간50분이 소요된다. 순환형은 당일 티켓 한 장으로 자유롭게 환승이 가능하다. A코스를 돌다가 B코스로 갈아타는 방법도 있다. 두 코스 모두 공지천과 남이섬이 포함되는데, 여기에서 버스를 갈아타면 된다. 여행자들이 가장 즐겨 찾는 장소는 공지천과 제이드가든, 김유정문학촌, 명동 낭만시장, 애니메이션박물관, 구봉산전망대 카페거리 등이다. 이중 제이드가든은 ‘숲 속에서 만나는 작은 유럽’을 콘셉트로 꾸민 유럽풍 정원이고, 아이들이 동행한다면 애니메이션박물관은 필수 코스다. 춘천시청 관광정책과 (033)250-3089

■ 경주 시티투어

신라 역사 공부하고 시원한 동해안 트레킹까지
경주 시티투어 2코스는 매주 화·목·토·일요일 오전 10시 신경주역에서 출발한다. 석굴암을 비롯해 경주시전통명주전시관, 감은사지,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문무대왕릉, 골굴사까지 둘러보고 신경주역으로 돌아오는 한나절 코스다. 석굴암 석굴은 신라 불교 예술의 황금기에 조성된 인조 석굴이다. 당초 석굴 안에는 본존불을 비롯해 10대 제자상, 십일면관음보살상 등 불상 40구가 조성됐는데, 일제강점기에 2구가 사라지고 지금은 38구가 남았다. 경주시전통명주전시관에는 명주의 역사를 알려주는 명주전시관, 주민들이 직접 명주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는 명주작업관, 단체 관람객을 위한 체험 공간인 명주염색관이 있다. 감은사지 동·서 삼층석탑은 경주 동해권의 중요한 신라 유적 중 하나다. 지금은 금당터와 탑 2기만 남았다. 감은사지를 둘러본 후에는 주상절리 파도소리길로 향한다. 바다를 바라보며 산책을 즐길 수 있는 해안 트레킹 코스다. 이곳에 천연기념물 제536호인 주상절리군이 있다. 여기서 문무대왕릉을 거쳐 마지막 목적지인 골굴사로 간다. 6세기경 인도에서 온 승려 일행이 조성한 골굴사는 거대한 암벽에 마애여래좌상이 새겨져 있다. 선무도의 총 본산으로 템플스테이가 인기다. 경주시청 문화관광과 (054)779-6078

■ 공주 시티투어

백제 문화 탐방 뒤 수상레저·밤따기 체험도
행복공주 시티투어는 무령왕릉 주차장에서 출발한다. 무령왕릉이 있는 송산리 고분군은 백제의 왕과 왕족이 잠든 고분 7기가 모인 곳이다. 가장 먼저 만나는 송산리고분군모형전시관은 벽돌을 쌓아 만든 5~6호분의 단면, 널길(연도)에서 내부까지 원형 그대로 복원한 무령왕릉을 만나볼 수 있다. 시티투어의 두 번째 방문지인 공산성은 백제가 공주를 도읍으로 정하면서 왕궁을 건설하고 쌓은 성이다. 공산성 내부로 길이 거미줄처럼 이어지지만, 성곽을 따라 한 바퀴 둘러보는 것이 가장 좋다. 공산성의 관문 역할을 하는 금서루에서 연지와 만하루, 진남루거쳐 금서루로 돌아오는 데 1시간30분이면 충분하다. 시티투어의 3번째 여정인 석장리 유적에서 찍개, 긁개, 주먹도끼 등 구석기시대 유물과 약 2만5000년에서 3만년 전의 집터 등이 발견됐다. 석장리박물관 내부에는 구석기 인류의 진화 과정, 구석기인의 생활 모습, 석장리 유적의 발굴 과정을 볼 수 있다. 박물관 외부에는 구석기인의 생활상을 담은 선사공원과 당시 발견된 집터를 토대로 복원한 석장리구석기유적지가 있다. 시티투어는 계절별로 6~8월에는 수상 레저 체험을, 9~10월에는 밤 줍기 체험을 진행한다. 공주시 문화관광과 (041)840-8089

■ 부산 시티투어

야경-자연-역사 볼것많은 도시만큼 다양한 코스 마련
이달 중순부터 재편되는 부산 시티투어는 주요 관광지에서 자유롭게 승·하차하는 순환형 코스와 태종대 코스, 1일 1회 운행하는 테마 예약 코스로 나뉜다. 순환형 코스는 레드 라인(부산역-해운대), 블루 라인(해운대-해동용궁사), 그린 라인(오륙도-황령산)을 패스 한 장으로 하루 동안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테마 기행 형태로 운영되는 테마 예약 코스는 역사 문화 탐방과 야경 투어, 자연 생태 체험 코스로 나뉜다. 이 중 자연 생태 체험 코스는 오후 2시10분 부산역을 출발해 암남공원과 아미산전망대, 낙동강하구에코센터에 정차한다. 송도해수욕장을 거쳐 만나는 암남공원은 바다를 만끽하며 삼림욕을 즐기는 기분이 각별하다. 해안을 따라 병풍처럼 들어선 기암절벽도 볼만하다. 두 번째 정차지인 아미산전망대는 낙동강 하구의 모래섬과 철새 등을 조망하며 주변 자연 생태를 체험하고 배우는 공간이다. 2층 전시관에는 낙동강 하구의 옛 풍경을 기록한 사진이 전시돼 있다. 을숙도는 시티투어 버스가 마지막으로 정차하는 곳이다. 강물과 바다가 합수되는 지역에 형성된 을숙도는 갯벌과 갈대밭이 발달해 사계절 내내 철새가 찾아든다.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철새가 사는 자연 환경을 이해하고,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학습 공간이다. 2층에 자리한 상설 전시실과 체험 존에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전시물이 많아 가족이 함께 관람하기 좋다. 부산관광공사 1688-0098

■ 서울 시티투어

국내 딱 한 대 전차버스타고 서울 노른자만 ‘쏙’

서울 시티투어버스는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매일 출발한다. 도심·고궁 코스, 서울 파노라마 코스, 야경 1층 코스, 야경 2층 코스 4종류다. 도심·고궁 코스와 서울 파노라마 코스는 각각 30분, 1시간 간격으로 정해진 코스를 오가며 여행지 앞에 탑승객을 내려주고 태우는 순환형이다. 야경 1층 코스와 야경 2층 코스는 각각 1층 버스와 2층 버스로 주제에 맞는 장소를 하루 1회 1시간30분 코스로 운행하는 테마형이다. 가장 인기있는 코스는 서울 파노라마 코스다. 남산과 63스퀘어, 홍대거리를 둘러보는 이 코스는 특히 국내 최초로 트롤리(전차)버스가 투입된다. 서울 파노라마 코스에서 탑승객이 가장 많이 내리는 곳은 남산케이블카 정차장이다. 남산에는 N서울타워 전망대 외에 봉수대가 설치돼 있다. 조선 시대 통신 수단으로 사용되던 전국의 봉수가 최종적으로 전달된 곳이 남산 봉수대다. 63스퀘어의 대표적인 즐길거리는 63씨월드, 63왁스뮤지엄, 63스카이아트다. 63스퀘어에서 한강변을 달려 홍대 앞으로 이동하면 색다른 여행지가 기다린다. 착시 체험을 할 수 있는 트릭아이미술관이다. 착시를 이용해 평면 위의 작업을 3차원적으로 보이게 한다. 트롱프뢰유 기법으로 관람객이 미술 작품의 일부가 되는 경험을 할 수도 있다. 트릭아이미술관을 관람한 뒤에는 아이스뮤지엄에서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버린다. 서울시티투어버스 (02)777-6090

http://sports.khan.co.kr/news/sk_index.html?cat=view&art_id=201507062104166&sec_id=561050&pt=nv
Previous[인사이트] 음란마귀 낀 연인들을 위한 ‘19금’ 테마공원 5곳
Next[더팩트] 배수정 공중부양! 호그와트 출신인가?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