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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학소년7월호]가만히 있는 그림이 왜 움직이지?
작성자seouladmin조회수169날짜2011/07/01

가만히 있는 그림이 왜 움직이지?

 

보는 순간, 1초도 지나지 않았는데, 일렁거리기 시작하는 그림!

수많은 동그라미와 사각형들이 물결치거나 뱅글뱅글 돌거나 가까워졌다 멀어졌다 
제멋대로 움직이는 ‘옵아트’! 이 놀라운 미술 세계는 기하학 패턴과 색채를 통해 
그림이 움직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고, 심지어 현기증까지 불러와. 
이 그림의 비밀이 뭘지, 벌써부터 흥미진진하지?

 

움직이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옵아트는 ‘옵티컬 아트(시각적인 미술)’의 줄임말로, 특정한 형태나 색채를 이용해
시각적 착각을 일으키는 미술 장르야. 빛, 색, 형태(패턴) 등 단순한 요소만으로 
3차원 입체 효과를 다양하게 연출해 내지. 
즉, 평행선이나 바둑판 무늬, 동심원 같은 단순하고 반복적인 형태로 화면을 연출하고, 
밝기(명도)가 같은 보색(반대색)을 써서 색채에 긴장감을 주면, 
마치 그림이 움직이는 듯한 착시를 불러일으키고, 오래 보면 현기증이 나는 기현상까지 일어나. 
화려한 눈속임 장치 하나 없이 그저 반복되는 동그라미와 점, 선들이 우리의 눈을 자극해. 
정지되어 있는 화면이 이동하거나 수축-팽창한다고 착각하게 되는데, 
이처럼 움직이지 않는 물체가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는 걸 ‘움직임 착시’라고 해. 

글. 최송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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