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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내고장마포8월호] 도심 속 별나고 신나는 미술관
작성자seouladmin조회수137날짜2011/08/02

추천해요! ‘트릭아이미술관’

도심 속 별나고 신나는 미술관

 

‘보고, 만지고, 사진 찍는’ 신기한 ‘트릭아이미술관’이 마포에 있다.

미술관은 서교동 서교프라자 지하 2층에 2,314m2의 큰 규모로 자리잡고 있다.

트릭아이(Trickeye)는 눈속임 그림을 뜻하는 말로, 2차원 평면 회화를 마치 3차원의 입체로 착각하게 만드는 그림이다. 단순히 실제와 똑같이 그리는 것이 아니라 의도적으로 보는 이를 혼란시킨다.

그래서 모든 작품은 보는데서 자유롭고, 만지고, 사진도 찍으면서 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박현희 큐레이터는 “작년 12월 개관 이래 지속적으로 관람객이 많이 찾아준다”며 밝은 미소를 짓는다. 체험 관람을 마치고 나온 김영광(창천초 5년)군은 “엄마(김주혜, 노고산동)와 누나(김하늘, 창천초6년), 고모도 함께 왔다”며 “정말 재밌고, 신기하고, 즐거웠다”고 하면서 친구들에게도 자랑할 거라며 싱글벙글했다. 종로구에서 이 곳을 찾은 김성숙 씨는 “블로그를 통해 알고 왔는데, 아들(김동윤, 7)이 무척 재밌어 해 찾아오길 잘했다”고 말했다.

트릭아이는 아이들의 창의력을 자극하는 오감을 통한 미술체험으로 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좋은 프로그램이다. 자녀와 함께 온 가족뿐만 아니라 친구, 연인끼리도 작품 속으로 들어가 그들만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될 것이다.

현재는 여름철 특별 프로그램이 진행 중으로, 레이저 광선과 빛의 굴절을 소재로 한 ‘트릭아이&홀로그램 체험전’이 8월 28일까지 열린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며 입장 마감은 오후 9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trickeye.com) 참조. 관람문의 3144-6300  

객원기자 윤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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