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과 과학이 만나는

<트릭아이&홀로그램 체험전>

눈속임 미술로 특정한 시점과 원근법, 그림자 등을 통해 실제처럼 보이도록 착각을 유도하는 트릭아이. 
얇은 플레이트에 특수한 조명을 비추면 공간감과 입체감이 생겨 시선을 옮길 때마다 신기한 영상이 눈앞에 펼쳐진다. 이번 전시에는 영화 <아바타><헐크><아이언 맨>의 디즈니 감독과 제작진이 만든 동영상, 입체 3D 영상을 보는 듯한 홀로그램 작품이 준비되어 있으니 놓치지 말자. 일상에서 경험하지 못한 신기한 시각 체험이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제1전시 트릭아이미술관 관람

시각을 통한 눈속임 기법을 통해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공간으로 2차원의 평면 작품을 3차원의 입체적 이미지로 보이게 하는 그림 작품들로 가득하다.

*제2전시 홀로그램

특수 제작된 작품과 조명을 통해 3차원 입체 영상을 볼 수 있는 공간. 홀로그램은 조명을 비추지 않으면 검정색의 얇은 판에 불과하지만 조명을 비추면 깊은 공간감이 나타난다. <아바타><미이라><터미네이터>등의 영화 제작에 참여한 유명한 애니메이터들의 작품을 홀로그램으로 볼 수 있다.

*제3전시 옵티컬일루전 아트

특정한 형태나 색채를 이용하여 시각적 착각을 유발하는 옵아트 작품을 볼 수 있는 공간. 기하학적 패턴이 변형되고 반복되면서 마치 그림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착시를 일으킨다. 사진기가 아닌 엑스레이를 이용해 육안으로 볼 수 없는 새로운 세상을 오싹하게 보여주는 <해골전>으로 무더위를 날려버리자.

*제4전시 임성훈의 그리스신화 체험전

<마법천자문을 찾아라> 작가 임성훈이 그리스 신화를 테마로 한 <올림포스 12신을 찾아라>의 작품을 선보인다. 복잡한 그리스 신화를 임성훈의 개성 있는 캐릭터와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으로 누구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글 송정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