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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중앙일보] 인디·언더 문화의 성지, 홍대 앞
작성자seouladmin조회수318날짜2013/10/07

인디·언더 문화의 성지, 홍대 앞

[중앙일보] 입력 2013.09.25 20:10 / 수정 2013.09.25 20:11

홍대 골목 벽화

머리부터 발끝까지 화끈하게 개성을 드러낸 클러버가 골목마다 흘러넘친다. 담벼락엔 젊은 아티스트들의 자유분방한 벽화가 빼곡하다. 거리를 걷다 이름 모를 가수의 버스킹에 걸음을 멈추고, 주말이면 놀이터에 펼쳐진 아트시장에서 신인 작가의 작품을 사고파는 일이 이곳에서는 그저 일상이다. 서울시 마포구로 시작하는 주소보다 홍익대, 그러니까 홍대 앞이라는 지명으로 더 유명한 이 거리는 이제 우리나라 인디와 언더 문화의 메카로 통한다. 홍대 앞 문화 아지트 20곳을 소개한다. 지하철 6호선 상수역과 합정역까지 뻗어 나간 ‘홍대 앞 스타일’ 명소들도 빠짐없이 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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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릭아이미술관
마음껏 만지고 느끼는 미술관-‘미스터 초밥왕’이 초밥을 건네고, 기마병이 창을 던진다. ‘트릭아이미술관’은 착시 효과를 이용해 2차원의 평면적인 회화를 3차원의 입체로 보이게 한다. 역사관·명화관·사랑관 등 7가지 테마관으로 나뉘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살아 움직이는 명화를 마음껏 구경하고 사진도 찍을 수 있어 데이트 코스로는 제격이다. 평소 어려웠던 미술과 친해질 절호의 기회다. 어른 1만5000원, 청소년·어린이 1만2000원. 청소년은 학생증을 꼭 제시해야 한다.
위치 서교동 357-1, 문의 02-3144-6300, 영업 10:00~21:00

 
 
엠투
일렉트로닉 클럽의 대표주자-강한 레이저 빔과 현란한 영상, 중앙에 널찍하게 자리 잡은 DJ 부스의 사운드…. 테크노 믹싱의 진수를 들을 수 있는 클럽 ‘엠투’에서는 가파른 심장 박동만큼이나 감성 지수도 높아진다. 1층은 메인 바, 슈터 바, 중층 바, 대형 댄스 플로어로 구분돼 있고 2층엔 VIP룸과 발코니가 있다. 언제나 클러버들로 발 디딜 틈이 없어 늦게 가면 못 들어갈 수도 있다. 오후 9시에 일찌감치 줄을 서는 걸 권한다. 미성년자 출입금지다.
위치 서교동 367-11, 문의 02-3143-7573, 영업 일~화요일 21:30~05:00 수~토요일 21:30~06:00

롤링 홀
인디 신의 산 역사-두둥…. 낮은 기타 음 하나에 일순 무대와 객석의 에너지가 폭발한다. ‘롤링 홀’은 1995년 홍대 앞 인디 신을 지켜오고 있는 라이브 클럽. 전체 좌석 250석, 스탠딩 600석 규모로 홍대 앞에 있는 공연장 중 큰 편이다. 공연이 있는 날이면 입구에 길게 줄을 늘어선 인파를 쉽게 볼 수 있다. 특정 장르에 치우치지 않고 메탈·힙합·재즈 등 다양한 공연을 올리는데, 인디 신을 너머 기성 가수들이 공연장으로 이용할 정도로 시설이 훌륭하다. 북 콘서트나 파티 등 여러 이벤트도 열린다.
위치 서교동 402-22, 문의 02-325-6071, 영업 홈페이지(rollinghall.co.kr) 공연정보 참조

물고기
인디 선율이 파닥파닥-홍대 앞 ‘음악인 커뮤니티’로 통하는 카페 ‘물고기’는 가수 하림, 좋아서하는 밴드 등 인디 뮤지션의 공연을 종종 연다. 주인장의 본업은 목수지만 음악을 좋아해 공연 장소를 제공하다보니 자연스레 뮤지션이 모이게 됐다고. 카페 한 귀퉁이에서 조용히 자신의 음악을 연습하는 거리 악사들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아이리시 휘슬, 우쿨렐레, 만돌린 등 외국 악기가 곳곳에 놓여 있고 북카페 뺨치도록 책도 많아 혼자 구경하며 시간을 보내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위치 서교동 401-1, 문의 02-338-0913, 영업 금~토요일 12:00~02:00, 일~목요일 12:00~01:00

레코드 포럼
홍대 앞 터줏대감-피카소길을 걷노라면 어느 순간 심장을 쿵쿵 울리는 음악소리를 만나곤 했다. 가게 앞에 의자라도 갖다놓고 주구장천 듣고 싶을 정도였다. 홍대 앞의 명물로 불리는 음반가게 ‘레코드 포럼’은 1995년 동명 음악잡지 창간과 함께 문을 열었다. 재즈·보사노바·라틴·샹송 등 장르 불문 시중에서 구하기 힘든 희귀 수입 음반들이 가득하다. 지난해 건물주가 바뀌면서 문닫을 위기에 처했으나 다행히 새 둥지를 찾으면서 명맥을 잇게 됐다. 상상마당 1층에도 매장을 운영한다.
위치 서교동 401-20, 문의 02-323-9565, 영업 11:00~23:30

상상마당
젊은이를 위한 문화 플래닛-소위 돈 되는 주류 문화에 등을 돌린 젊은이들이 홍대 앞으로 모여드는 이유는 단 하나, 인디와 언더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이곳에서 순수한 열정에 빠져들고 싶어서다. 복합 문화 공간 ‘상상마당’은 그런 점에서 의미 있는 장소다. 인디 밴드 공연이 열리는 라이브 홀, 3000여 장의 음반과 100여 권의 디자인 서적을 갖춘 북 살롱, 독립영화와 예술영화를 상영하는 전용관, 갤러리, 카페 등이 모여 있어, 감성 충전에는 그만이다.
위치 서교동 367-5, 문의 02-330-6200, 영업 홈페이지(sangsangmadang.com) 업장별 안내 참조

디디다
감미로운 어쿠스틱 사운드-카페 ‘디디다’에서는 웬만해선 음악 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싱어송라이터인 주인장은 음악을 하려고 작업실을 찾다가 공간에 반해 덜컥 카페를 차렸다. 창업스토리를 뒷받침하듯 목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저녁마다 인디 밴드 공연이 이어진다. 트위터(@cafeDDDA)에 매주 공연 일정을 공지한다. 화요일은 오픈 마이크 데이다. 홈페이지(cafe.naver.com/balddda)에 자작곡 공연 신청을 할 수 있다. 그때그때 다양한 전시가 열리고 귀한 읽을거리도 많아 더욱 매력적인 공간이다.
위치 상수동 310-14, 문의 02-3142-5750, 영업 12:00~01:00

홍대 앞은 깜짝 놀랄 만한 아이디어 소품의 보고다.

멋에 취하고
카페·공방·미용실

마쵸 미용실
헤어 오타쿠의 창작 아지트-어릴 적 가지고 놀던 인형부터 자동차까지 주인장의 독특한 취향을 엿볼 수 있는 컬렉션이 미용실 곳곳을 지키고 있다. 헤어스타일리스트로 10여년 간 일한 주인장은 손님이 원하는 스타일과 손님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함께 고심한 뒤 작업을 시작한다. 지론은 ‘스타일은 만드는 것이 아니라 찾아가는 것’. 매직 가위로 쓱싹쓱싹 손질하고 나면 저마다의 개성을 잘 살린 스타일이 완성된다. 직원이 아닌 주인장에게 머리를 맡기고 싶다면 정오부터 오후 8시 사이에 찾아가야 한다.
위치 창전동 6-215, 문의 02-322-0411, 영업 11:00~21:00
카페 이누
반려견과 커피 한 잔-강아지를 친구처럼 동반할 수 있는 카페다. 단독주택을 개조해 정원에서 솔솔 불어오는 바람을 느낄 수 있다. 1층에 있는 치과 의사가 카페 주인장. 넓은 홀과 아늑한 다락방, 전망 좋은 테라스로 이루어져 반려견을 데리고 커피 한 잔 하며 여유와 사색을 즐기기에 그만이다. 색소를 사용하지 않은 건강 음료와 볶음밥, 과일스무디가 잘 나간다. 고구마 바나나 주스 같은 이색 메뉴도 있다. 인디밴드 공연과 영화상영, 바비큐 파티 등 아기자기한 이벤트가 끊이지 않는다.
위치 서교동 398-16, 문의 02-323-2923, 영업 11:00~24:00

슈풍크
커피 향 감도는 다락방-카페 ‘수다 떠는 도서관’이 지난 6월 이름을 바꾸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 ‘슈풍크(Shupoonk)’는 늙지 않는 약이란 뜻이라고. 가게에 들어서면 높은 책장과 넓은 나무 테이블, 스탠드가 곳곳에 놓여 있다. 책장에는 흔히 보기 힘든 독특한 잡지와 단행본이 꽂혀 있다. 자리마다 재미있게 생긴 인형이 가득하다. 명당자리는 단연 2층 다락방. 하루 종일 유유자적하고 싶을 만큼 아늑하다. 볶은 지 15일 이내 원두만 사용하고 샐러드도 유기농 채소만 쓴다.
위치 서교동 338-3, 문의 02-322-6506, 영업 13:00~23:00

오리페코
사랑스러운 티하우스-가정집을 개조해 아늑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홍차 전문 카페. 라임색 공간에 주인장이 손수 모았다는 사랑스러운 티 세트, 찻잔, 소품이 가득하다. 티 소믈리에 주인장이 내주는 차는 ‘떫고 맛이 없다’는 차에 대한 편견을 단박에 날려준다. 차와 어울리는 티 푸드 또한 맛깔스럽다. 주인장이 직접 만드는 진저맨 쿠키와 퐁당쇼콜라, 스콘은 홍차와 환상의 궁합을 자랑한다. 차는 처음이라 무엇을 골라야 할지 모르겠다면 일본차 ‘사쿠란보’와 프랑스 차 ‘웨딩임페리얼’을 추천한다.
위치 서교동 358-103, 문의 02-324-0908, 영업 월~목요일, 일요일 13:00~23:00 금~토요일 13:00~24:00

카페 aA
100년의 위엄, 뮤지엄 카페-카페 여행자들 사이에서는 이미 인정받은 유니크한 뮤지엄 카페다. 아트(Art)와 건축(Architecture), 살아있음(Alive)의 소문자 ‘a’와 최고의 점수를 뜻하는 대문자 ‘A’를 결합했다. 실제 100여 년 전 사용됐던 오리지널 건축 오브제로 카페 내부를 구성해 유럽 풍경을 세련되게 조성했다. 세계 디자인계를 뒤흔든 톰 딕슨 등의 작품은 물론 모던 디자인 시대 초기 빈티지 가구까지 만날 수 있다. 난해한 디자인 이론을 꿰고 있지 않아도 그저 보는 것만으로도 느낌이 팍 온다.
위치 서교동 408-11, 문의 02-3143-7312, 영업 12:00~24:00

북카페 그리다 꿈.

트래블 카페
낭만이 깃든 여행 카페-여행사가 운영하는 여행 전문 카페. 여행 관련 책과 잡지, 여행 필수품까지 여행에 관한 모든 것이 차곡차곡 정리돼 있다. 분위기도 게스트하우스의 미니 바(Bar)나 카페를 닮았다. 메뉴도 글로벌하다. 대표 메뉴인 ‘타르틴’은 바케트에 스위스·일본·영국 등 여러 나라를 상징하는 재료를 토핑해 오븐에서 바삭하게 구운 음식으로, 맛을 통해 세계를 여행하는 재미를 준다. 여행 계획을 짜다가 궁금한 게 생기면 바로 위층 여행사에 도움을 청할 수도 있으니, 금상첨화다.
위치 서교동 398-11, 문의 070-4085-5230, 영업 월~토요일 15:00~23:00 일요일 14:00~22:00

북카페 그리다 꿈
아늑한 나만의 작업실-은은한 옐로 톤 외관과 햇살을 머금은 커다란 창문, 앙증맞은 초록 식물들. ‘그리다 꿈’에는 항상 봄바람이 머무는 것 같다.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책장에는 분야별로 잘 정리된 책이 꽂혀 있고 테이블 간격은 소곤거리기에 적당하다. 테이블마다 스탠드가 있고 무선 인터넷, 복합기(유료)도 사용할 수 있으니 일감을 가져와 작업하기에도 좋다. 재료를 듬뿍 갈아 넣은 음료를 마시며 정기 진행되는 신진 작가의 전시회와 각종 이벤트를 돌아보기에도 더없이 알찬 공간이다.
위치 합정동 412-23, 문의 02-6228-7650, 영업 10:00~23:00

왼쪽부터 차례로 엠투, 상상마당 `디자인 스퀘어`, 물고기.

맛을 즐겨라
밥집·분식·레스토랑

비너스 키친
눈과 입이 즐거운 월드 키친-젊은 요리사들이 모여 월드 푸드를 만드는 즐거운 공간. 요리책 수집이 취미인 주인장은 특이한 재료로 새로운 요리를 창조하는 미각 탐험가다. 자체 개발한 오가닉 푸드가 많아 메뉴를 고르고 맛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3층짜리 건물을 통째로 쓰는데 1층은 일본 가정집, 2층은 몰디브 말레의 풍경을 재연했고, 3층은 벽의 문양과 가구 등을 모두 북유럽 스타일로 꾸몄다. 이국적인 테라스 자리에서 식사를 하노라면 잠시 여행을 떠난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오키나와 가정식 1만3000원.
위치 서교동 358-50, 문의 02-336-5406, 영업 11:00~02:00

레게치킨 썬샤인
커리 향에 취해 자메이카 여행-자메이카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인테리어와 어두운 조명, 레게음악이 알싸하게 어울리는 치킨집. 메인 메뉴인 ‘레게치킨’은 와인과 커리, 파히타 시즈닝을 비롯한 여러 향신료를 덧씌우는 두 차례의 특수한 공정으로, 여느 치킨집에서는 느낄 수 없는 독특한 맛을 선사한다. 상큼하고 달콤한 자메이카 샐러드도 베스트셀링 메뉴다. 폭발적인 인기에 비해 테이블 수가 적어 늘 기다리는 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 테이크아웃도 현명한 방법이다. 레게치킨 1만6000원.
위치 상수동 317-9, 문의 02-338-3438, 영업 월~목요일 17:00~02:00 금~토요일 17:00~03:00 일요일 17:00~01:00

뽕신
피자와 짬뽕의 환상 조화-짬봉과 피자를 함께 맛볼 수 있는 뽕신은 TV에도 소개됐을 만큼 유명하다. 메뉴는 짬뽕 네 종류와 직접 구워내는 스크린 피자 두 종류로 단출하지만 그 맛은 다이내믹하다. 특히 짬뽕은 여덟 시간 이상 우린 육수만을 사용한다. 얼큰한 ‘빨간 짬뽕’은 피자와 함께 먹어야 제맛. 달콤하고 바삭한 피자의 맛이 얼큰한 국물과 의외의 조화를 이룬다. 해산물을 잔뜩 넣은 맑은 국물의 ‘지리 짬뽕’과 크림소스를 이용한 ‘크림짬뽕’도 있다. 가격도 착하다. 짬뽕은 5000원, 피자 8700원부터.
위치 서교동 400-12, 문의 02-337-9100, 영업 11:30~21:00

광동포차
그냥 포장마차가 아닙니다-트렌드의 메카 홍대 앞에서도 편안한 포장마차(포차)를 찾고 싶을 때가 있다. 기타리스트와 드러머, 가수 매니저가 함께 차린 ‘광동포차’는 포차지만 대충하는 요리는 용납하지 않는다. 메뉴판에는 새우튀김·목살고추장찌개·해물짬뽕탕 등 육해공 메뉴가 총망라돼 있다. 셰프가 정성을 다한 음식은 정갈하고 깔끔하다. 가볍게 소주 한 잔 하고 싶을 때, 시끌벅적한 사람 소리가 그리울 때 들르면 좋은 곳. ‘광동(光東)’이란 가게 이름은 ‘동틀 때까지 술마시자’는 뜻이다.
위치 서교동 407-27, 문의 02-3142-1224, 영업 18:00~02:00

길모퉁이 칠리차차
수제 튀김의 명가-이름처럼 길모퉁이에 있다. 감자크로켓과 김말이가 인기 있지만 떡볶이 맛도 좋다. 낮에는 허기를 때울 수 있는 분식집으로, 저녁에는 튀김과 어묵 안주를 파는 선술집으로 변신한다. 그 자리에서 바로 튀겨 내는 튀김 맛을 보면 그 순간만큼은 ‘음식은 튀겨야 제 맛’이라는 말이 진리로 느껴진다. 떡볶이는 1인분 3000원, 크로켓 1200원, 김말이 700원. 주머니가 가벼울 때 부담 없이 들르기 좋다. 둘째·넷째·다섯째 화요일은 쉰다.
위치 서교동 400-11, 문의 02-322-8405, 월~금요일 12:00~22:30 토요일 15:00~22:30 일요일·공휴일 15:00~22:00

수박껍질과 하얀절편
맛있는 엄마표 손맛-멋진 비스트로가 넘쳐나는 홍대에서 따뜻한 밥 먹을 만한 곳은 외려 드물다. ‘수박껍질과 하얀절편’은 음식에 조미료를 넣지 않아 속이 편한 밥집. 가장 반응이 좋은 메뉴는 신선한 야채에 네 가지 소스로 숙성시킨 삼겹살을 곁들인 ‘삼겹살의 재미난 비밀’(8000원)과 해산물과 크림소스가 어우러진 ‘해물크림밥’(8000원)이다. 양이 적고 가격도 저렴한 간단 요기 메뉴도 있다. 테이블마다 주인장의 어머니가 펴낸 그림이 있는 요리책 『수박껍질과 하얀절편』이 비치돼 있다. 매주 수요일 휴무.
위치 상수동 312-4, 문의 070-7558-0015, 영업 주중 11:30~21:30 주말 12:00~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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